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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호 행정사, 모바일 검색개편과 행정사 마케팅(1부)

9월 13일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에 중대한 변화가 생겼다

고재호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8/09/17 [17:10]

고재호 행정사, 모바일 검색개편과 행정사 마케팅(1부)

9월 13일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에 중대한 변화가 생겼다

고재호 논설위원 | 입력 : 2018/09/17 [17:10]

▲ VIEW 검색 개편 전, 후 모습 (출처: 네이버 공식블로그)     © 제이엘

 

[행정사뉴스=기고/고재호 IT&인권전문기자]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 라는 속담이 있다행정사를 포함한 마케팅 영역에서도 자주 쓰이는 말이다

 

뛰어난 능력과 좋은 컨텐츠라도 다듬고 정리하여 쓸모 있게 만들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는 뜻이다행정사가 자신의 전문적 역량과 행정사법에 의해 부여된 권리 권한을 쓸모 있게 만들려면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사용하는 사람에게 나 여기 있소~’라고 알리는 것은 전적으로 행정사의 몫이다자격증 모셔 두고 집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한들 사람들이 내집까지 알아서 찾아올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나를 알리는 것마케팅이 온라인에서도 치열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그러나 경험한 바 법률자격사는 상대적으로 블로그카페웹사이트배너 등 마케팅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다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IT분야가 생소하고 어렵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로펌의 변호사에게 IT 자문을 하면서 알게 되는 그 회사의 고민 또한 온라인 마케팅이다.

 

이런 와중에 행정사 온라인 마케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에 지난 9월 13일 중대한 변화가 생겼다

 

C-RANK 알고리즘과 D.I.A 알고리즘의 운영상 개편과 기술적 적용의 조정이다. PC검색에서 모바일 검색으로 사용자 환경이 변화하면서 모바일 검색의 중요성이 커지자 네이버가 특단의 조처를 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변화는 블로그’, ‘카페’ 카테고리가 사라지고 ‘VIEW’라는 통합 카테로리 하위로 내려간 부분이다이는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영업광고하는 사람에게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단순히 블로그라는 카테고리가 숨겨졌기 때문은 아니다검색 결과를 노출하는 방식(알고리즘)이 바뀌었다는 것이 네이버의 공식입장이다

 

과거에도 네이버의 알고리즘과 정책이 바뀔 때마다 수년간 비용과 노력을 들인 블로그와 카페들이 검색결과에서 사라졌다.

 

일개 IT기업 정책에 수많은 사람이 출렁이는 현실이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이는 다양성과 독창성을 뒤로한 채 플랫폼에 편승해왔던 사용자의 안일함도 한 몫 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지난 몇 년 동안 구글의 검색 점유율이 네이버를 위협할 만큼 높아졌다네이버는 블로그가 영업 광고와 홍보 수단으로 전락하면서 검색 결과에 대한 사용자 불만이 높아졌고 이것이 검색 신뢰도의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네이버는 그동안 블로그의 본래 목적인 사용자 경험공유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왔다이번에 네이버의 입장을 보면 역시 이러한 검색 결과 신뢰도 향상에 방점이 찍혀 있다큰 맥락은 아래와 같다.

 

1. 영업용홍보용 블로그 카페 포스트의 점진적 퇴출

2. 웹사이트브런치 등 외부 콘텐츠 강화

3. 동영상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비중 상향

<2부에서 행정사의 마케팅 적용방안을 연재합니다>

 

<본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고재호 행정사

제이엘 파트너스 (jl.partners@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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