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핵심 부회장단 3인 내년 회장 선거 등 포기 서명날인 제시제1기 집행부의 파행적 운영에 대한 책임으로 정회원에게 사죄 고백... 내년 회장 등 모든 선거직에서 포기하기로..[협회뉴스 = 김완영 기자] 대한행정사회를 단일화 시킨 핵심 주요 인물은 공과를 떠나서 당연히 대한행정사협회의 이용만 전 회장(현 상임부회장)을 비롯하여 이용해 전 회장(현 관리부회장 겸 사무총장)과 김경득 전 회장(현 수석부회장 겸 교육연수원장)이다.
이들이 없이는 현재의 대한행정사회란 단일화된 협회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행정사법이 개정된 이래 8개 협회는 모두 다른 생각에서 출발을 했다.
그렇지만, 우여곡절 속에서 대한행정사회란 행정사의 움막이 탄생했다. 여기에는 이용만 전 대한행정사협회장의 공이 가장 크다. 전 협회의 지분 70% 이상을 가졌음에도 회장이란 직책을 포기하고 상임부회장으로 내려앉아 김만복 회장을 추대하면서부터 제1기 집행부의 임기가 시작됐었다.
8개 협회가 각자의 생각과 지분을 포기하면서 이룬 단일화된 협회는 초창기부터 말이 많았고 회원과의 스킨십에서는 철저히 실패했다.
여기에는 단일화란 큰 타이틀을 얻는 대가로 행정안전부와 8개 협회장 간의 정치적인 타협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타협의 산물이더라도 회원과의 소통만이라도 잘 했다면, 또한 당초 회장의 직무계획서대로 아니 회장과 부회장단과의 합의대로 잘 진행하면서 회원만을 위한 정책의 성과를 이루었다면 아무 문제도 없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사람의 마음이 변한 것이다. 욕심이 생긴 것이다. 이것이 제1기 집행부가 실패한 원인이다.
그러나, 이용만 상임부회장과 이용해 관리부회장, 김경득 수석부회장은 오늘 용기를 내어 회원들에게 사죄의 글을 올렸다. 그리고 더 이상 실패한 제1기 집행부의 과오를 덮지 않고 내년 회장 등 선거 관련 직종에 나가지 않고 백의종군하겠다는 표시로 자필서명을 회원들에게 공개했다.
이제 5개월도 남지 않는 임기속에서 회원들에게 사죄를 하면서 남은 임기 동안 공인노무사법 개정안에 대한 저지 활동과 개혁을 위한 잔여 과제 등을 소화하면서 그동안 부족한 회원과의 소통을 최대한 하며 명예롭게 퇴진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것이 '그동안 8개 협회 당시 협회장으로서 당당하게 명예를 지키는 길이다'라며 '제1기 집행부의 과오를 인정하자 그러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결연한 의지를 표해 왔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우리가 할 일은 공명정대하게 능력 있고 깨끗한 제2기 회장 등 집행부를 민주적으로 빠른 시일내 구성하여 행정사 업역 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길만이 우리 행정사들이 살길이다'라고 L 부회장은 말했다.
이제는 그동안 준비한 회장과 집행부에서 만든 민주적인 정관의 합의와 각종 선거 관련 규정규칙 등에 대해 회원과의 소통을 통해 빠른 시일내 정리하고 김만복 회장과도 초심으로 돌아가 그동안의 서운한 감정과 앙금을 모두 털어내면서 각자 맡은 임무를 회원들에게 봉사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부터는 김만복 회장이 화답할 차례이다. 부회장단의 책임 있는 결단과 화해 제스처를 받아 큰 틀의 대통합을 위한 전진을 할 것인지는 오로지 회장의 손에 달려 있다.
전국의 정회원들은 이제 김만복 회장의 결단의 메시지에 주목하고 있다 과연 계속 반목을 선택할 것이냐 아니면 미래를 선택할 것이냐는 각론이 아니라 총론일 뿐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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