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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회장 복귀 후 사무처 직원들 길들이기 시작... 다음은 과장 대리까지(?)

김경진 국장, 사무총장 대행과 국장 3개를 역임 승승장구(?) ... 핵심 국장 2명은 대기발령.. 인원 부족인데 걱정태산

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1/22 [01:35]

김만복 회장 복귀 후 사무처 직원들 길들이기 시작... 다음은 과장 대리까지(?)

김경진 국장, 사무총장 대행과 국장 3개를 역임 승승장구(?) ... 핵심 국장 2명은 대기발령.. 인원 부족인데 걱정태산

김완영 기자 | 입력 : 2022/11/22 [01:35]

[인사 스토리 = 김완영 기자] 대한행정사회는 김만복 회장으로부터 직위해제를 당한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장 4명 중 2명이 대기발령을 받는가 하면 김경진 국장은 그야말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그나마 김경득 중앙교육원장과 국장만은 건재하다. 그것은 지금의 김만복 회장을 추천한 이가 김 원장으로 인연이 깊다. 

 

김경진 국장은 사무총장 대행의 역할에 사인을 하는 등 사실상의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그는 현 00 부회장의 추천으로 대한행정사회 국장에 입사하였으나 지금은 반대편인 김만복 회장의 측근에서 일하고 있다.

 

김 회장의 신임을 얻은 그는 사무총장 대행과 기획예산국장, 대외협력국장, 그리고 회원관리국장의 역할을 맡았거나 현재도 맡고 있다. 사무총장 대행과 핵심 국장 3개를 함께 맡는 등 핵심 중의 핵심이다.

 

그런데 그의 자리와 명예가 불안하다. 김만복 회장은 11. 14일 자로 김경진 사무총장 직무대행이 겸임 중인 기획예산국장직 및 회원관리국장직 직원을 신규 채용하여 각각 보임한다고 했다.

 

이에 행정사 L 씨는 '이용해 사무총장을 완전히 배제하고 김경진 회원관리국장을 사무총장으로 보임하려는 사전 정지작업으로 보인다. 그래서 김 국장도 내심 사무총장(?)에 마음이 있어 행동을 보인 것 아니겠냐'라고 말하면서 우려를 표시했다.

 

김만복 회장은 복귀하자마자 첫 번째 인사로 11. 7일 대기발령 시킨 직원은 이태환 기획예산국장이다. 

 

대기발령의 사유는 규정 무시 등으로 11. 9 ~ 11. 30일까지 징계위원회 결정시 까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경진 국장을 겸임 시키더니 다시 겸임을 해임하면서 김석규 전 국정원 국장급 행정사를 기획예산국장으로 아예 발령을 냈다.

 

모든 직원들은 대기발령해도 본봉의 80%는 주어야 되며, 당연히 신임 김석규 기획예산국장도 봉급을 주어야 한다. 지금 대한행정사회의 예산이 풍족한 모양이다. 

 

만약, 징계위원회에서 '징계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결정할 시에는 자동 복귀하여 기획예산국장이 2명 되는 셈이다. 이것이 인사권 남용이다.

 

아예 김경진 국장이 겸임을 하는 것은 업무의 흐름상 괜찮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징계 최종 결정도 없는 상태에서 절차를 일부 생략한 채 그것도 공채도 아닌 특정인을 지목한 특채로 신규 임용하는 것은 부당한 결정이다. 

 

또한, '사무처운영에 관한 규칙' 제31조(직원 인사위원회 설치)에서 다루어져야 한다. 최고의 인사권자가 스스로 규정을 어기면 어느 행정사가 대한행정사회의 정관과 규정 규칙을 지키려고 하겠는가? 

 

더욱이 김영숙 대외협력국장도 22. 11. 18 ~ 2023. 2. 17까지 대기발령을 했다. 역시 본봉의 80%를 3개월간 지급하여야 한다.

 

그 사유는 22년 정기감사 조치사항으로 그동안 직제에도 없는 대외협력국장 직위를 임의로 만든 후 공채계획 방침과 공고 절차 등 별도의 선발시험을 치르지 않고 위법 부당하게 채용하게 되어 즉시 조치를 취하고자 17일 자로 대기발령했다.

 

여기에 모순이 매우 많다. 그동안 김만복 회장의 행태를 보면 김 회장은 비상근 회장임에도 직제에도 없는 비서실장, 비서, 운전기사, 직무개발연구소 실장 등을 채용한 적이 있다. 최근 김석규 행정사의 기획예산국장 임명도 일부 절차를 무시한 채용이었다.

 

대기발령 조치당한 김영숙 국장의 임용 배경에도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 9일 자 회원관리국장에 임용 면접시험을 하였으나, 현 김경진 국장에게 아슬아슬하게 밀려 탈락을 했다. 

 

면접 결과를 이용해 사무총장이 김만복 회장에게 결정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김경진 회원관리국장을 최종 결정시 우측하단에 자필 메모로 '김영숙에 대하여도 채용 방안을 검토함이 좋겠음'하면서 김만복 사인을 했다.

 

그때에는 회장과 부회장단이 사이가 매우 좋은 시절이었다. 한마디로 짬짜미 시절이라 회장의 자필 언질을 사무처에서는 이사회의 직제변경도 없이 채용공고와 절차도 무시한 채 내부적으로 대외협력국장에 임명하였다. 

 

임명받은 김영숙 국장은 잘못이 없다. 그것을 김만복 회장은 지금 위법 부당하다고 대기발령시킨 것이다. 감사의 지적대로 맞는 말이다. 사무처는 이번 일을 계기로 공명정대하게 직원 채용 방식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 

 

최근 김만복 회장이 복귀하자마자 지시한 비서실장, 비서, 운전기사 등에 대한 것도 이사회 직제변경 통과 없이는 절대로 채용해서는 안 된다.

 

김만복 회장 측근들의 말이다. 2022년 정기감사에서 김만복 회장을 고의로 죽이려는 감사였다고 항변했다. 한마디로 내로남불이다 <이상>

 

▲ 인사가 만사인데 최악의 인사를 한 대한행정사회  © 대한행정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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