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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 추석, '협회 정상화는 흉작'으로 행정사들 수입생계는 막막

추석전 '대타협'의 메시지는 메아리~ 3 개측 서로의 이해득실(?)로 상생의 길 요원해져. . 집행부는 뚜벅뚜벅 갈길 간다

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08 [07:15]

결실의 계절 추석, '협회 정상화는 흉작'으로 행정사들 수입생계는 막막

추석전 '대타협'의 메시지는 메아리~ 3 개측 서로의 이해득실(?)로 상생의 길 요원해져. . 집행부는 뚜벅뚜벅 갈길 간다

김완영 기자 | 입력 : 2022/09/08 [07:15]

[추석메시지 = 김완영 기자] 대한행정사회가 단일화로 창립되고 2번째 맞는 추석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금년 한해 결실의 계절 추석을 또 맞이하는데 '2년째 연속 흉작'이다.

 

본지에서는 "대타협, 대화합, 대통합"을 통한 대한행정사회 정상화를 소망했다. 언론사나 대타협 지지 행정사들은 개인적인 영달이나 사심에 관심이 없다. 

 

이 메시지는 사실상 현 집행부의 핵심인 부회장단에게 준 메시지였다. 그들은 현재 실질적이고 현실적 권한의 칼자루를 쥐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을 못한다. 그래서 부회장단에게 압박의 메시지였다.

 

이에 집행부의 부회장단에서는 불합리한 조건을 달지 않는다면 '제도 개혁이든, 회장과 지부장, 지회장, 대의원 등 총망라한 직선제 선출이든 간에 당연히 회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최근 공개모집한 행정사제도개선특별위원회혁신적인 위원으로 구성하여 전향적으로 제도 개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실천사항으로 먼저 금년 10월 10일 이후(회비 및 회원 규칙에 의한 정회원 최종 확정)지회장 직선제 선출을 위해서 선거관련 업체와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장 측과 혁신비대위 측에서는 대타협에 대한 별다른 반응 없이 추석명절 인사 메시지 말고는 요즘 조용해졌다. 부회장단에서는 조건부이긴 하지만 대타협에 긍정적인 회신을 주었지만, 회장 측과 혁신비대위 측은 대타협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3개 측의 임총을 위한 부정적인 여론도 있다. 집행부의 전국 순회 간담회의 시 위임장 수거와 회장 측의 일부 지지 행정사의 위임장을 받기 위한 '강성 발언과 강요 형태의 글'은 행정사들의 마음을 잡는데 부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A 행정사는 전했다.

 

더욱이 혁신비대위는 발족을 한 이후 여론전의 공론화를 시켜왔다. 최근에는 공개적으로 김만복 회장과의 임시총회에 대해 별도로 추진할 것임을 밝히면서 적극적인 행동을 예고해 왔다.

 

이에 대해 대타협에 대한 의견이든, 임시총회 개최를 위한 위임장 협조이든 방향에 대한 결정타가 없다. 이번의 추석절 위원장의 메시지를 몇번 읽어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전과 같이 계속적인 집행부의 질타에 대한 목소리만 높이고 있다. 

 

본지에서도 집행부의 행동에 동의하지 않는다. 협회의 메시지는 절제되고 균형감각을 갖고 내야하는데 편중된 메시지를 내기 때문에 지탄을 받는 것이다. 그러기에 집행부에게 권한을 행정사들이 위임해 준것이다.

 

대타협, 대화합, 대통합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듯하다. 지난번 회장 측과 부회장 측에 제시한 합의문 제의를 고수하는 것 같다. 아니면 자체적으로 준비한 임시총회를 통해 인적쇄신이 방점인 듯하다.

 

대한행정사회란 공조직을 '타 업역에 창피하게 만들지 말자'가 핵심이다. 그래서 대타협을 통한 대화합을 하자는 것이었다. 그런데도 3개 측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는가 보다.

 

행정사 회원들의 지지 없이는 어떠한 것도 이룰 수 없다는 현실을 3개 임총 추진측은 아마도 뼈져리게 느낄 것이라 본다. 추석이 끝나면 이제부터는 지회장 선거를 필두로 해서 내년 회장선거와 지부장, 대의원 선거에서 분명히 행정사의 행심(行心)이 나타날 것이다

 

행정사 회원들에게 3개 세력 측에서 감동을 주지 못한다면 아마도 연말연초에 가면 참신하고 조용하게 지켜봐 왔던 평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회장 측도 아닌, 혁신비대위 측도 아닌, 부회장단 측도 아닌 제4의 세력인 중도개혁의 모임이 나타 날 수도 있다.

 

모처럼의 추석연휴에 깊은 생각을 통해 대의를 위해 걸어가야 한다 <이상>

 

▲ © 대한행정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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